정년퇴직 후 부산 지역 마을 해설사로 활동하는 방법

시니어 세대에게 마을 해설사라는 부업은 새로운 삶의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을 해설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활을 하며, 큰 체력 소모 없이도 활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을 해설사가 되는 방법, 교육 과정, 활동 방식, 그리고 실제 수익 구조까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시니어가 pc 앞에서 헤드셋을 착용하고 마을 해설사 교육을 청취하고 있는 모습

1. 마을 해설사란 무엇인가?

마을 해설사는 지역의 역사, 문화재, 자연환경 등을 방문객에게 설명하는 역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단순한 안내를 넘어 지역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하면서 관광객과 소통하는 직업이며 시니어가 마을 해설사로 활동하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고,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 AI 생성 이미지

2. 정년퇴직 후 마을 해설사를 추천하는 이유

  • 체력 부담이 적음: 다른 부업과 달리 무거운 노동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사회적 연결: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정서적 외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지역 기여도 높음: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 소득 창출 가능: 건당 수당, 시간당 수익을 제공합니다.

3. 부산 지역 마을 해설사 관련 제도 & 프로그램

문화관광해설사 제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개요: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제도이며, 각 지자체에서 문화재·관광 명소를 대상으로 해설사를 모집후 양성
  • 교육 과정: 약 100~120시간(3~6개월), 지역사 역사·문화·해설기법·응급처치 등 포함
  • 자격: 만 50세 이상 퇴직자도 참여 가능(학력·경력 조건 완화)
  • 지원 방법:
    • 연초(1~2월) 각 시·군·구 문화재단 및 관광부서 공고 확인
    • 부산의 경우 부산관광공사, 구·군청 문화관광과에서 모집

부산광역시 문화관광해설사

  • 운영 기관: 부산광역시 + (재)부산관광공사(BTO)
  • 활동 장소: 광안리, 해운대, 태종대, 감천문화마을, 자갈치시장, 근대역사관, 범어사 등 주요 관광지
  • 지원 자격: 지역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특히 시니어층 선호)
  • 특징:
    •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간단한 영어·중국어 가능자 선호
    • 봉사 개념을 기반으로 하되, 해설 건당 수당 + 교통비·식비 지원 지급
  • 모집 시기: 보통 2~3월, 부산시청 공고 &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참고

금정산 생태해설사 과정

  • 운영 기관: 금정산 국립공원사무소, 부산시 환경단체 등
  • 교육: 숲 해설·생태 체험 기법, 야생 생물 교육, 안전 관리
  • 활동: 등산객 안내, 생태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장점: 체력적으로 크게 무리가 없고 자연 속에서 활동 → 건강 유지 효과
  • 수익: 시간당 3만 원 내외 + 일부 유료 체험 프로그램 수익 배분

구·군 단위 해설사 프로그램

부산광역시는 특색 있는 각 구·군의 프로그램도 다수 있습니다.

  • 수영구: 광안리·수영사적공원 해설
  • 서구: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 역사 해설
  •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절영해안산책로 해설
  •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등 지역공원 및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

대부분 연초 공고 후 면접 → 교육 → 현장 배치 순으로 선발됩니다.

4. 부산 해설사의 수익 구조 (실제 사례 기준)

마을 해설사는 일반 직장처럼 월급제가 아닌 시간제·건수별 수익 구조를 갖습니다.

  • 시간제: 1시간 해설 기준 3만 원 내외(지자체마다 다름)
  • 일당제: 반나절 7~10만 원 지급하는 경우도 있음
  • 부가 수익:
    • 지역 특산품 홍보 수수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예: 전통음식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수익은 크지 않지만, 생활비 보충 + 사회 참여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5. 활동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

  • 목소리와 표현력을 연습하면 해설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 나만의 이야기, 지역만의 스토리를 발굴해 전달하면 차별화가 됩니다.
  • 사진, 영상 활용을 곁들이면 관광객의 흥미가 증가합니다.
  • 지속적인 자기 학습(지역 역사 공부, 새로운 관광코스 발굴)으로 전문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결론: 정년퇴직 후, 새로운 인생의 무대

정년퇴직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입니다. 시니어가 마을 해설사로 활동하면, 매달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인생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 단순한 부업을 넘어 보람 있는 활동이 됩니다. 정년퇴직 후 새로운 도전을 찾고 있다면, 마을 해설사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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